
1. 간단하게 말해서 증자는 주식은 더 늘리는 것인데, 돈을 받고 늘리냐 돈 안 받고 늘리냐 차이임.
2. 일반적으로 유상/무상 증자 공시가 뜨면 시장 난리 나는 경우가 많음. 유상증자에 '악재다'라며 패닉 셀(투매) 던지고, 무상증자에 '공짜 주식!'이라며 묻지마 추격 매수 붙는 상황이 자주 보임.
3. 증자 공시 보고 "주식 수 늘어난다"고만 반응하는 건 초보 개미의 오류임. 증자는 그냥 '회계적 이벤트'이고 중요한 건 그 것을 왜 했는지 '목적'을 봐야 됨.
4. 유상증자 뜨면 '주가 희석, 회사가 돈이 없다'고 무조건 악재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틀린 말은 아닌데, 절반만 맞음.
5. 유상증자 목적이 '기존 부채 상환'이나 '운영자금 마련'일 때. 회사가 땜빵하는 시그널이라 도망쳐야 함.
6. 유상증자가 '미래 신사업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가 목적이며, 대주주가 이 유증에 100% 참여할 때는 베팅으로 보고 호재일 수도 있음. 보통 대주주가 자기 돈 넣으면서 지분 희석 감수하는 건, 미래 성장에 확신이 있다는 거임. 대주주가 튀는 유증은 리스크, 대주주가 돈 넣은 유증은 베팅으로 귀결됨.
7. 무상증자는 '공짜 주식'이라는 말 때문에 흥분함. 하지만 회계상 '자본금' 옮기는 것일 뿐, 회사의 시가총액이나 주주의 총 자산 가치는 변동 없음.
8. 주가를 싸게 보이게 해서 유동성(거래량)을 늘리는 게 목적임. 거래만 활발하게 만드는 '이슈 메이킹'임.
9. 무상증자 후 '늘어난 유동성을 바탕으로 회사가 실질적인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가'를 봐야 함. 무증 후 실적 뒷받침 없으면 주가는 대부분 원위치로 돌아 옴. 이벤트에 속으면 안 됨.
10. 유상/무상 증자 공시를 보면, 자금 조달의 목적을 캡처해서 운영자금인지 시설투자인지부터 구분해야 함.
ps. 목적이 불분명하면 당장 철회해야 할 리스크임. 잃고 따고의 50:50 게임이라면 리스크부터 줄이고 봐야 함.
'경제 >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재전쟁 SiC/GaN 국산화 시급 (0) | 2025.11.19 |
|---|---|
| 달러만 쳐다보다 계좌 녹는다? 당신이 몰랐던 '위안화'의 소름 돋는 진실 (0) | 2025.11.17 |
| 오늘의 섹터 분석 (0) | 2025.11.12 |